(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을 총괄하는 허브리츠(이하 모리츠) 자산관리업무에 착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로서 실질적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자산관리회사(AMC)가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효율적인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운용을 위해 모(母)‧자(子) 리츠 구조를 도입하고 모리츠 관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LH혁신방안 등에 따라 그간 LH가 수행하던 모리츠 자산관리업무를 HUG가 새롭게 전담하게 됐다.
이에 HUG는 기존 기금 전담운용과 모리츠 자산관리업무도 수행함에 따라 임대리츠사업 원스톱(One-Stop) 지원을 추진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모리츠 업무 착수 및 원스톱(One-Stop) 제도개선은 임대리츠사업 허브(HUB)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소통 및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해 민간임대 활성화와 서민주거안정 중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