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조기 금융교육을 통한 대학생들의 금융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올바른 신용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특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대학생들의 ‘캠퍼스 푸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2012년 5월말 기준 대학생의 저축은행 대출 잔액은 2907억 원이고 2012년 6월말 기준 대부업 대출 잔액은 341억 6000만 원으로 대학생들의 대출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2013년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인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7일 중 전국 29개 대학교 4만 4000명의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특강 ▲영상물 교육 ▲자료배포 등 3가지 방식의 특별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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