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 수여식을 개최하고 김한웅 고려대 교수(뒷줄 왼쪽 첫 번째), 김종수 고문(앞줄 왼쪽 다섯 번째), 이진아 박사(앞줄 왼쪽 아홉 번째)등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HDC그룹의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2022 포니정 학술지원‧인문연구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2년 학술지원 신규 수혜자 2인 및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15인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함께 사은품이 제공됐다.

학술지원 수혜자로 선정된 이진아 박사(이화여자대학교 중문학)는 “갓 학위를 마친 신진연구자로서 재단의 지원 덕분에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며 좋은 연구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9년 포니정 학술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2013년부터는 학술지원 분야를 역사학에서 인문학 전체로 확장하고 지원 대상 또한 교수에서 박사 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로 수정해 인재 양성 취지를 강화했다.

또한 2020년에는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연간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수 포니정재단 고문은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포니정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연구자들이 더욱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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