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기보 변호사가 금융관련 법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부산 사상구 소재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내변호사들이 법률교육을 진행하고 상담하는 ‘제1회 찾아가는 생활법률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생활법률교실은 2020년 9월 이후 매월 진행되는 법률상담에 이어 새롭게 실시되는 강의형식의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법률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경제적 문제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관 노인급식사업 근무자를 대상으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관련 법제도 ▲금전소비대차 요건 ▲회생·파산절차 등 가사와 금융관련 어려운 법률문제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으며 강의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기보는 친근하고 정확한 법률상담을 통해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법률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며 상담요청이 많았던 분야를 분석하여 손해배상, 임대차등 관심분야의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사회복지관과 동사무소를 통해 법률교육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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