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쿠팡이 중소기업과 협업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쿠팡측은 자사 뷰티데이터랩과 화장솜 제조 업체인 신세대가 진행한 협업 뷰티 캠페인 배경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25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지난 2월 화장솜을 주제로 고객 선호도 투표를 거쳐 사람 피부결과 유사하면 잘 찢어지지 않는 스킨핏 타입 화장솜을 신세대와 함께 출시했다.

고객의 눈 높이가 높고 취향이 자주 변하는 뷰티 시장 특성상 중소업체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신세대 유통팀 신민규 담당자는 "저희같은 중소업체나 후발주자 같은 경우는 아무리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가지고 있더라도 고객 관리 등 많은 부분에서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고 말했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이처럼 기술력 갖춘 중소기업과 고객을 연결해주기 위한 상생 캠페인을 지금까지 2회째진행 중이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기술력 갖춘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장솜을 주제로 진행된 2차 캠페인에 이어 지난달 17일부터진행한 함께 만들어요의 주제는 미스트였다. 2차 캠페인 투표에서는 쿨링 타입 미스트가최종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 오투네이쳐가 출시한 쿨링 타입 미스트 제품은 4월 4일부터 24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 한정판매를 진행했으나,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물량이 완판되며 많은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