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정욱)이 ‘미래콘텐츠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 한다. 더불어 신임 이사장에는 정욱 넵튠 대표를 선임했다.

재단은 3월 1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관 변경 결의 후 이에 대한 허가를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했고 그 결과 4월 12일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명칭을 미래콘텐츠재단으로 공식 변경했다.

미래콘텐츠재단으로의 명칭 변경은 게임에 국한하지 않고 더욱 폭을 넓혀 콘텐츠 전반에 대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기존 인재 육성 및 장학 사업을 이어받는 동시에 콘텐츠 업계 인식 개선 사업, 콘텐츠 소외계층 지원 사업, 콘텐츠 관련 학술 사업, 콘텐츠 관련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새롭게 나선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명칭 변경에 앞서 정욱 넵튠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욱 이사장은 NHN한게임 대표와 프렌즈게임즈의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넵튠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미래콘텐츠재단의 운영을 맡을 이사진에는 기존 게임인재단에서 손을 맞춰온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 장영철 경민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과 교수, 김성곤 전 한국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 강승욱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가 함께하기로 했다.

정욱 신임 이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미래콘텐츠재단의 이사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면서도 “이름처럼 미래의 콘텐츠, 그리고 콘텐츠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겠다”라고 취임의 뜻을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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