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화재실험을 통해 화재 확산을 예측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축물의 화재 사고 위험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건축물 종합 화재안전 진단 및 평가 기술(이하 종합 화재안전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종합 화재안전 진단 기술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수행됐던 피난위험 평가, 화재확산에 대한 위험평가, 고온으로 인한 구조물의 성능저하에 따른 위험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화재안전 등급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건축물과 신규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화재의 위험요소를 보다 쉽고 종합적으로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종합 화재안전 진단 기술은 지자체 등 공공의 차원에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건축물의 화재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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