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의 2013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84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 의회예산국 CBO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재정적자는 8450억달러로 이는 GDP의 5.3% 규모에 해당한다.

이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지난 4년간의 연간 1조달러대 적자에 비해 개선됐으나 부유층 증세 등에 기인해 내년 경기는 반등하고 세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의 재정적자는 내년 6160억달러 내후년 4300억달러로 감소한 이후 계속 증가해 2023년경에는 1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으며 “고령화 건강보험비용 증가 정부부채에 대한 이자비용 증가 등에 따라 향후 10년간 적자는 증가할 것이고 막대한 부채 때문에 금융위기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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