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지난 5일 국내유일 반잠수식 시추선인 두성호의 ‘설비관리시스템(Computerized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CMMS) 선진화 사업’에 대해 이메인텍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은 국제규준에 부합하며 시추선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설비관리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두성호의 국제적인 안전신뢰도와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은 공사가 지난 1월 28일 동반성장비전을 선포한 이후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첫 성과로, 공사가 보유한 시추선 운영 노하우와 유지보수 기술정보를 중소기업에 이전 및 지원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공사는 향후에도 정부의 해양플랜트산업 발전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엔지니어링 및 국산기자재 개발 분야에서도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 확산토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석유산업의 특성상 국내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사업을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부터 12개 사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성과공유 사업을 발굴 및 시행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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