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촬영모드 설정도 디지털카메라가 알아서 해 준다.

파니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가 새롭게 선보인 루믹스 FX33은 주위 환경에 따라 촬영 모드를 자동 설정해주고 최대 15명까지 얼굴을 인식하는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 FX33은 찍고자 하는 사물에 카메라를 갖다 되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가 결정되는 스마트한 디카다.

FX33은 인텔리전트 씬 기능과 페이스 디텍션 기능을 새로 탑재하고 기존의 인텔리전트 ISO 기능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MEGA-O.I.S.) 기능을 강화시킨 인텔리전트 오토(Intelligent Auto) 시스템을 탑재했다.

인텔리전트 씬은 카메라가 인식하는 피사체에 따라 인물모드나 풍경모드, 야경모드, 접사모드, 야경인물모드 등 자동으로 촬영 모드를 바꿔준다.

페이스 디텍션은 최대 15명까지 얼굴을 인식해 포커스를 잡아주는 얼굴 인식 기능으로 단체 사진 등 여러 명의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인텔리전트 ISO(Intelligent ISO)는 피사체의 움직임 속도에 따라 셔터 속도와 감도(ISO)를 자동 조절해 최적화 해주는 기능이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MEGA-O.I.S.) 기능은 OIS렌즈센서가 초당 4000번의 속도로 손떨림을 감지해 초점을 정확히 잡아준다.

주변환경에 따라 LCD의 밝기가 자동 조절되는 인텔리전트 LCD 기능도 장착했다. FX33은 810만 화소와 28mm 라이카 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가격은 30만원 후반이다.

한편 파나소닉코리아는 광학 18배줌을 지원하는 ‘루믹스 FZ18’과 ‘루믹스 FX55’도 함께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