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드라마속 인기 직업으로 20, 30대 성인남녀들은 바리스타와 국가정보원을 꼽았다.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20, 30대 성인남녀 716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무려 89.5%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은 96.4%가 ‘있다’라고 응답해 남성(82.7%)보다 매력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매력을 느낀 직업으로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이준기가 맡았던 ‘국가정보요원’ (16.5%)을 꼽았다. 다음으로 ‘바리스타 <커피프린스 1호점(윤은혜)>’(15.1%)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 직업으로는 ‘공항운영직원 <에어시티(최지우)>’(14.8%), ‘광고대행사 기획자 <9회말 2아웃(이정진)>’(8.9%), ‘홈쇼핑 MD <달자의 봄(채림)>’, ‘의사 <하얀거탑(김명민)>' (각각 5.9%) 등이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바리스타 <커피프린스 1호점(윤은혜)>’를, 남성은 ‘국가정보요원 <개와 늑대의 시간(이준기)>’을 1위로 꼽았다.

‘드라마 속 직업에 도전해 볼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7.4%가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