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일본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전월 4.1%보다 상승한 4.2%를, 취업자수는 35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이는 8개월래 첫 상승으로 취업자수(계절조정)는 전월대비 35만명 감소했다.

실업자수는 7만명 증가한 27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업률은 전년 4.6%보다 하락한 4.3%로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유효구인배율은 전월대비 0.02p 상승한 0.82배, 지난해 유효구인배율은 전년대비 0.15p 상승한 0.80배로 3년 연속 개선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제조업관련 고용은 전년동월대비 35만명 감소한 998만명으로 51년래 처음으로 1000만명을 밑돌았다.

국제금융센터 해외정보실은 “아직 엔화약세 유도조치의 영향이 미치지 못했고, 에너지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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