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2012년 4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K-IFRS 연결 기준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6%와 25.7% 증가한 2조4922억원과 8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7억원이 개선된 22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2012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각각 6.2%와 52% 증가한 6882억원과 298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85.9%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주요 사업별 성과로는 초고속 사업에서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결합상품 판매를 활성화해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20만명의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또한, 가입자당 유치비용과 해지율 개선을 지속하는 등 마케팅 효율성 제고가 지속됐다.

특히,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국가고객만족도 평가(NCSI)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데 성공했다.

기업사업(B2B)의 경우 B2B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하여 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사업 인프라 강화를 통해 대형·우량 기업은 물론 SMB 시장에서도 고객기반을 확대해 3년 연속 20%대 고성장세를 달성했다.

IPTV사업은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지난해 52만 명의 가입자 순증을 달성은 물론 해지율 개선과 함께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됐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가입자 성장과 손익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지난 해 성과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올해는 기업사업과 IPTV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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