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13일 출범 10주년을 맞아 全계열사가 ESG 요소를 반영한 ‘올바른지구’ 시리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ESG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NH농협금융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계열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한 ‘올바른지구’ 시리즈 상품을 선보였다.

올바른지구 시리즈는 ESG 특화상품으로 ▲대중교통·전기차 이용 시 우대혜택 제공 ▲ESG 자산에 특화된 투자 ▲ESG 캠페인 참여 등 고객이 상품가입을 통해 친환경소비와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지난 13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이 개발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와 농협카드가 출시한 ‘올바른지구 카드’ 가입행사를 가졌다.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는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시 ESG 요소를 감안해 투자 자산을 선별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식·채권·대체자산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올바른지구 카드는 대중교통, 공유차량, 전기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7%가 청구 할인되는 카드로서 대중교통에는 시내버스, 지하철 뿐만 아니라 고속버스, 시외버스, KTX, SRT도 포함된다.

손병환 회장은 “ESG 상품이 고객 니즈를 잘 반영해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충실한 매개체가 돼야 한다”며 “출시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신상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상품 출시가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신(新)비전 과제인 ‘농협만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사회공헌의 전통적 강자로서 친환경 투자 확대와 ESG 상품개발 등의 차별화된 녹색금융을 적극 실천해 ‘농협이 곧 ESG’인 선도금융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