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양시스템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금융 및 해운분야 IT개발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동양IT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최근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전환 환경의 변화로 인해 SW개발자들이 대량으로 필요해짐에 따라 업종 구분 없이 개발자 인력난을 겪고 있다. 또 저출산 및 인구고령화 등으로 인한 4050 신중년세대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음에도, 국내의 대부분의 IT교육기업과 학원들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함으로써 신중년세대의 성장하는 산업에서의 채용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동양IT아카데미 개원 (동양시스템즈 제공)

이에 따라 동양시스템즈는 청년층을 포함한 4050 신중년세대에게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IT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학원사업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동양IT아카데미는 교육을 통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개인의 직업 참여기간을 확대시키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개인, 기업과 사회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동양IT아카데미’의 ‘금융&해운 개발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동양시스템즈 취업 및 관계사로의 취업을 보장하기로 했다. 현재 동양IT아카데미는 3개사가 채용연계협약서를 체결하였으며, 금년말까지는 10개사로 채용연계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향후 IT개발인력의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과 해운쪽의 산업 추세에 맞추어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정을 포함하고, 실제 채용협정협약을 맺은 기업에서 진행되는 OJT프로그램, 동양시스템즈 직원과의 1대1 멘토링을 추가하여 현장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정을 완료한 후에는 바로 채용과 실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도환 동양IT아카데미 원장은"교육이 바로 실제업무 수행이 되는 차별화되고 우수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수자들은 IT개발자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현장감 있는 실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채용연계협력사과의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