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N(대표 김상헌) 서비스하는 쥬니어네이버는 31일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놀이학습 컨텐츠로 제작한 ‘뽀로로 놀이교실’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뽀로로 놀이교실은 쥬니어네이버와 아이코닉스가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2년에 걸쳐 기획한 콘텐츠들로, 어린이 집과 유치원의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연계했다.

뽀로로 놀이교실은 뽀로로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고려해 루피, 에디, 크롱, 패티, 포비, 해리 등 영역별 대표 캐릭터를 지정하고 ▲언어·요리 놀이 ▲수·과학 놀이 ▲블록·구성 놀이 ▲ 신체·미술놀이 ▲감성·사회성 놀이 ▲음악·음률 놀이 등 6개의 놀이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콘텐츠는 유료 컨텐츠를 포함해 총 550여 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엄마가 아이와 함께 직접 색칠하고 오리고 만들 수 있는 온 오프 라인 연계 활동으로 구성된 엄마와 하는 놀이와 뽀로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우희정 수석연구원은 “커리큘럼이 탄탄한 교육서비스라 하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어렵다”며 “뽀로로 놀이교실은 만 3~4세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뽀로로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며 지루하지 않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아이들의 연령과 발달 수준을 고려해 레벨 1,2로 구분했다”고 구성의도를 말했다.

NHN 한성숙 본부장은 “유아 공통 과정인 누리과정이 확대 시행되는 현 시점에서 누리과정과 연계한 뽀로로 놀이교실이 아이들의 다양한 사고능력과 학습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쥬니어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제휴사의 유료 콘텐츠를 선보이는 새로운 제휴 시도로, 앞으로 컨텐츠 업계가 NHN 플랫폼을 이용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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