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가 지난해 론칭한 ‘렌탈페이’ 서비스 관련 ‘소유권 이전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 방법’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렌탈페이는 어떤 상품이든 구독경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KG이니시스의 결제서비스로, 이번 특허는 렌탈페이의 핵심인 4단계 기술력에 대한 것이다.

▲판매자가 렌탈페이 가능 상품을 직접 지정할 수 있고 ▲기간에 따른 월 결제금액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결제 정보가 포함된 계약서를 생성해 소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설정된 기간 동안 월 결제금액이 정상적으로 납부될 경우 소비자에게 소유권을 이전 처리하는 기술이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상담원 전화연결이 필요한 기존 렌탈계약과 달리 계약 전 구간이 전자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가맹점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렌탈 및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특허 등록을 통해 렌탈페이 핵심 기술을 인정, 보호받은 만큼 가맹점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명품 플랫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매트리스 전문기업 등 다수 업체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2분기부터는 골프, 캠핑, 인테리어 시공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한편 KG이니시스는 렌탈페이 사업뿐 아니라 본연의 PG(Payment Gateway) 사업을 위해 리오프닝 부문 가맹점을 늘려가는 한편 소비자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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