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 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조직위원회는 만화가 김형배(66)를 SICAF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형배 조직위원장은 지난 1975년 만화작품 ‘기타이야기’로 데뷔한 이래 30년 이상 현역 작가로서 왕성한 창작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우리만화연대의 회장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만화계의 주요단체 및 기관에서 큰 리더십을 발휘했고 교육자로서 상명대, 고려대 등에서 후진양성에도 힘썼다.

SICAF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대변하는 현역 작가가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SICAF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국제 행사로서 SICAF의 발전을 위해 창작자(만화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데에 신임 조직위원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김형배 조직위원장의 임기는 2013년 1월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말까지 2년간 조직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김형배 신임 조직위원장은 “SICAF를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가들과 대중이 소통하고 융합될 수 있는 축제,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문화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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