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나로호가 마침내 우주를 향해 힘차게 비상했다”며 “대한민국이 과학위성을 위성궤도에 올리면서 우주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첫발을 떼는 역사적인 순간을 새누리당은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나로호가 우주에 이르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고 평가하며 “2002년 8월 나로호 개발계획 확정 후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에 연달아 실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한 끝에 마침내 오늘 성공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나로호 발사의 성공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이룬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국민에게 크나큰 자부심을 안겨주는 역사적인 사건이다”고 논평했다.

특히 이 대변은 “그 동안 부족한 예산과 연구 인력에도 불구하고 집념과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 과학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얻을 경제적 효과는 최소 1조8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인공위성 자립기술을 바탕으로 자력으로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선진 우주기술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자국에서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한 나라에 주어지는 ‘우주클럽’에 세계 11번째로 진입하게 된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이제 세계 각국이 인정할 것이다”며 “오늘의 성공과 그동안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고해상도 실용위성·소형위성 개발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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