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지오센트릭이 CEO와 신입사원들이 서울역 및 남대문시장 인근을 함께 걸으며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6일 서울시 중구 만리동 서울로7017에서 남대문시장에 이르는 약 2.3km의 길을 걸으며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Plocka u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나 사장과 신입사원 및 회사 구성원들은 이날 오전 만리동광장에서 모여 서울로전시관, 회현역, 남대문시장, 북창동 먹자골목 등을 함께 걸으며 폐플라스틱과 담배꽁초 등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나 사장은 “유럽 및 미국을 시작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돼 재활용 플라스틱의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SK지오센트릭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플로깅은 나 사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나 사장은 지난해 총 13회의 플로깅을 이어갔으며, 이중 4회는 퇴근길 또는 주말에 개인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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