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풍산(103140)은 202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880억원(YoY +22.5%, QoQ -9.0%)과 474억원(YoY -24.2%, QoQ -26.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견조한 방산 매출(1098억원: YoY +47.7%, QoQ -61.1%)과, 무난한 수준의 신동 판매량(4만 7000톤: YoY -1.4%, QoQ -1.1%) 및 LME 전기동 가격 상승(QoQ +2.9%)으로 대략 100억원에 가까운 메탈게인 효과까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419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지난 3월초 1만 730불/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LME 전기동 가격이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봉쇄 영향으로 소폭 조정 받았으나 4월초 현재 여전히 1만불/톤을 상회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계 전기동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 참고로 러시아 동정광 및 전기동 생산은 전세계의 4%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또한 1분기 코로나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 영향으로 중국의 1분기 경기지표가 둔화되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인프라투자 중심의 경기부양책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지방 정부별로 부동산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적으로 타이트한 전기동 수급이 지속될 전망으로 연내 전기동 가격은 9000불/톤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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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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