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용 잉크젯 프린터 스타일러스(Stylus) C110.

(DIP통신) =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슈운지)가 하반기 프린터 시장 공략을 위해 질과 속도를 중시한 9종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 출시는 13일 조선호텔에서 이뤄졌으며 각각의 제품 소개는 물론 HP, 삼성의 동급 프린터와 속도를 비교해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서치헌 마케팅 부장은 동영상 통해 HP와 삼성 프린터의 인쇄 속도를 비교하면서 엡손의 프린터는 노즐과 제어장치의 기술 향상으로 인해 인쇄 품질, 속도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엡손의 하반기 제품은 비즈니스용, 가정용, 포토 전용 등으로 저렴한 가격의 개별 잉크 시스템, 레이저 프린터 속도 이상의 잉크젯, 사진관 수준의 인쇄품질 등을 기본으로 뒀다.

주요 출시 예정인 제품은 비즈니스용 잉크젯 프린터 스타일러스(Stylus) C110과 잉크젯 프린터 스타일러스 C90, 가정용 잉크젯 복합기 스타일러스 CX5500시리즈와 CX7300시리즈, CX8300이다.

또 포토 전용 제품군인 포토 복합기 스타일러스 포토(Stylus Photo) RX610, RX690, 포토 프린터 스타일러스 포토(Stylus Photo) R290과 4X6전용 포토 프린터 PM270도 함께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다중잉크 분사 기술을 탑재해 속도를 크게 높였다. 얼짱 인쇄를 위해 포토 인핸스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CD/DVD 인쇄와 양면 인쇄, 이중 급지 장치가 장착됐다.

히라이데 슈운지 엡손코리아 대표는 “출시 제품들은 품질에 중점을 두고 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런 시장 환경이) 엡손의 입지를 확실히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