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터치 스크린으로 입력은 기본,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은 숨겨진 자판으로 작성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하이브리드(F700)’는 3.2인치 전면 터치스크린과 쿼티 키패드를 채용한 ‘하이브리드 입력’방식의 휴대전화다.

때문에 사용자는 평소에는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하다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을 작성할 때는 전면스크린 아래 숨겨진 쿼티 자판을 열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하이브리드는 블랙과 블루컬러를 바탕으로 한 십자 모양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주는 ‘크로아UI’을 사용해 드래드 앤 드롭 방식으로 입력 할 수 있다.

즉,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이용하면 음악을 듣는 중에 스크린을 좌우로 밀어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으로 플레이 시점을 변경할 수 있고 위아래로 밀어 음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3.6Mbps 속도의 HSDPA를 탑재한 이 제품은 화상통화용 전면카메라와 3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블루투스2.0, 외장메모리, 구글 맵과 구글서치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는 메탈릭블루, 브라운, 화이트 등 세가지 컬러로 보다폰을 통해 11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