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준)가 1일부터 원주쌀 토토미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쌀 생산, 농약 오남용 방지를 위해 지역농협과 함께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벼 물바구미와 도열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초기방제 약제, 드론을 사용해 병과 해충을 방제하는 중기방제 약제, 돌발 병해충 후기방제 약제를 각 지역농협(남원주, 원주, 문막, 판부, 신림, 소초)에서 구매하면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 및 인근 지역에서 벼를 1000㎡ 이상 경작하는 원주시 거주 농업인이다.

벼 물바구미와 도열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약제는 보통 모내기 당일 육묘 상자에 바로 처리해 사용하며 드론을 이용한 살균·살충제 처리는 7~8월에 항공방제 전문 약제로 2회 정도 실시한다.

돌발 병해충 발생 시 가까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과에 신고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방제 명령을 내리고 농업인이 농협에서 적용약제를 구매해 방제하면 농협을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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