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장거리 가족 여행과 차박(차량 숙박)에 최적화 된 패밀리카 혼다 뉴 오딧세이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혼다 뉴 오딧세이는 3.5L 직분사 i-VTEC 엔진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8인승 승합차량임에도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공인복합연비는 9.0km/L(도심 7.7km/L, 고속도로 11.2km/L)로 판매가격은 5790만원(VAT 포함)이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 묵호항을 경유해 해안도로를 통해 삼척시 삼척항구를 반환점으로 동해시와 정선군 임계면의 백복령 고개와 정선군 시내를 경유해 영월 레프팅으로 유명한 동강길을 따라 충북 제천을 통해 서울 여의도로 복귀하는 총 725.3km구간에서 진행됐다.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안도로와 정선군 백복령 같은 산속 굽이굽이 고갯길 총 725.3km 시승 결과 혼다 뉴 오딧세이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1.3km/ℓ를 기록했다.
혼다 뉴 오딧세이는 8인승 승합차량으로 공차중량만 2톤을 초과하는 2090kg이고 성인 4명이 각자 적지 않은 1박 2일을 지낼 개인 화물들을 적재한 상태여서 725.3km 시승에 실제연비 11.3km/ℓ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편의 사양 성능 체크
혼다 뉴 오딧세이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통해 장거리 여행시 탑승자를 위한 편안한 공간 제공으로 잘 알려진 것처럼 실제 시승에도 3열을 폴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크렁크 두 개와 개인 물풀들 적재가 가능했다.
또 가독성과 시인성이 뛰어난 TFT 디지털 계기판이 중앙에 탑재해 운전 중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 운제에 매우 좋았다.
특히 전원 스위치 필요 없이 항상 작동되는 스마트 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휴대폰 방전에 대한 불안함 없이 내비게이션 가동이 가능했다.
한편 혼다 뉴 오딧세이 적용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함께 시승 내내 탑승자들과의 즐거운 대화가 편안했고 천공 가죽시트는 장거리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 줬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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