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이 기업의 ESG 활동을 컨설팅 해주는 ‘CSR Impact’와 함께 ‘우유팩 수거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남양유업의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우유팩 수거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 ‘우유팩/멸균팩 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회수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
우유팩은 일반 파지와 구분해 분리배출을 해야 하며 일반 우유팩과 멸균 우유팩을 별도 구분하여 분리해야 한다. 파지와 함께 우유팩 등이 배출될 시에는 재활용 업체의 별도 분류 작업이 필요한 가운데, 높아지는 단가로 사실상 재활용을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종이팩의 약 70%를 차지하는 일반 우유팩은 고급 화장지 원료로서 재생 가치가 높고 재활용이 용이함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상당량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에서도 올해 1월부터 종이팩 분리배출 표시를 일반 팩과 멸균팩으로 변경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우유팩 수거 캠페인 활동은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샵’ 및 일반 카페 등 현재 전국 20개 처 거점에 우유팩/멸균팩 수거함을 설치를 완료한 가운데, 캠페인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분들을 추가 모집해 전국 100개 처까지 거점을 늘릴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국내 대표 유업체로써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 활동을 펼친 가운데, 앞으로도 꾸준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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