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는 25일 주저앉은 ‘전·차’에 국내시장의 낙폭이 확대 마감됐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자동차와 애플의 영향으로 인한 전기전자 업종의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낙폭 확대하며 국내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현·선물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며 수급 악화를 가져왔다.

뱅가드 우려속에 외국인 장 초반부터 순매도 규모가 확대됐다. 엔/달러 환율 90.54까지 재차 상승하며 관련 국내 수출주가 하락했고 일본증시는 급등했다.

업종에서는 전기가스, 은행, 보험 등이 강세를, 억수장비, 억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케이티스(058860)는 내국세 환급사업으로 고성장세 본격화 분석에 상승했다.

오로라(039830)는 맥도날드에 ‘유후와친구들’ 캐릭터 인형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금호전기(001210)는 LED 조명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기아차(000270)는 4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로 급락했다. 기아차는 4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51.1% 줄어든 4041억원으로 발표했다.

고려아연(010130)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다. 고려아연은 원/달러 하락, 귀금속 함유량이 높은 광석 구매비용이 증가 등으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

대한해운(005880)은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급락했다. 대한해운은 상장폐지 기준 해소 사실을 입증할 때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편, 25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46.7(-0.91%), 코스닥(KOSDAQ) 506.4(-0.44%), 선물 256.8(-1.1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8.7(-0.23%), 원/엔 11.9(0.69%), 엔/달러 90.6(-1.16%), 달러/유로 1.3369(0.31%)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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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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