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3개와 본상(Winner) 2개를 수상했다.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 & 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들은 제품 디자인 분야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모델인 ‘스타리아’로 ‘자동차 및 오토바이(Car & Motorcycle)’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도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GV60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으로 대표되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선보여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럭셔리 전기차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 및 본상 ‘기아 EV6’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 ‘현대 스타리아’ (현대차)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기아 ‘EV6’가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Car & Motorcycle)’ 부문 최우수상과 ‘혁신적 제품(Innovative Products)’ 부문 본상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실내건축 및 디자인(Interior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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