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씨엔블루가 새 음반 ‘리:블루(Re:BLUE)’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당당히 올랐다.

지난 14일 음반을 발표한 씨엔블루는 25일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랭크 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높은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리:블루’는 씨엔블루가 국내 발표 음반으로는 최초로 타이틀곡 포함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 큰 기대를 모은 음반으로, 기대 만큼 성적도 훌륭해 눈길을 끈다.

기존 씨엔블루가 추구하던 모던 락을 비롯해 팝, 디스코 등 여러 장르를 고루 담았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 ‘아임 쏘리(I’m sorry)’를 비롯해 ‘커피숍(Coffee shop)’ ‘나란 남자’ ‘라라라’ ‘웨얼 유아(Where you are)’ 등 5곡이 리더 정용화 자작곡이고, ‘나 그대보다’는 이종현이 작곡한 곡이다.

정용화는 “빌보드 월드 차트 1위에 올랐다는 것은 나에게 다시 한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며 “전 세계에서 우리 씨엔블루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국내 밴드 최초로 월드 투어에 도전한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호주, 북남미 등에서 대규모 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5월에는 서울에서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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