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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3%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국내은행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 대비로는 0.08%p 하락했다.
지난 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과 유사한 8000억원으로 집계됐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20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한 0.28%를 기록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4%)은 전월말 대비 0.01%p 하락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9%)은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한 0.17%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해 0.10%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33%로 전월말 대비 0.04%p 상승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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