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소셜벤처기업 코액터스가공동 프로젝트인 청각장애인 택시 ‘고요한 M’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이 수여하는 제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에서 ‘안전·안심상’(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통해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회는 ‘고용한 M’ 서비스가 ICT 기술을 이용해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고요한M은 현재까지 111명의 청각장애인 기사를 배출했으며, 누적 운행 건수는 23만 건을 돌파했다.

SKT는 청각 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차량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요한M’ 운영사인 코액터스와 2018년부터 협업해 왔다.

여지영 SKT ESG Alliance담당은 “AI 등 SKT가 보유한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ESG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는 “청각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요한M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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