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게임업계는 2013년 연초부터 웹보드, 게임중독예방, 모바일게임 셧다운데 등 다양한 규제이슈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규제안들은 현실화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 따라서 현실적 대안 없는 규제는 실효성 없는 결과를 낳아, 업계 전체에 대한 악영향만 남기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게임규제 법안의 철회 얘기도 거론되는 등 규제강도 완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에 업체들의 펀더멘털은 지속 견고할 전망이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바일게임시장의 경쟁심화로 라이프싸이클이 짧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매출상위권 게임들은 대부분 제한된 콘텐츠로 트렌드만 형성하고 있으며, 점차 하이 ARPU, 롱 라이프싸이클의 게임들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정재우 애널리스트는 “현재와 같은 시장상황 속에서는 다양한 게임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NHN, 카카오톡 등 플랫폼 사업자 또는 게임빌 등 퍼블리싱 사업자가 유리하다”며 “라인 등을 활용한 해외확장이 부각되는 NHN, 게임빌, 컴투스 등의 업체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에서 밝힌, 주요게임업계 4분기 OP전망치는 NHN 1933억원(과거기준 1663억원, 컨센서스 1714억원, 다음 258억원(컨센서스 256억원), 엔씨소프트 1108억원(컨센서스 1080억원), 게임빌 68억원(컨센서스 71억원), 컴투스 39억원(컨센서스 54억원)을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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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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