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 (SK에코플랜트)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 절차 돌입을 위해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상장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가 목표다. 구체적인 일정은 선정된 주관사단과 협의 하에 추후 확정된다.

조성옥 SK에코플랜트 사업전략부(Corp. Strategy) 센터장은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착수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며 “다수의 환경기업 M&A를 성사시켜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센터장은 “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2023년에는 기업 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적극 발맞춰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용등급,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에도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

올해부터는 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며 회사 영업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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