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해안 4개 지역(울진·삼척·강릉·동해) 농어민·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에서는 해당 지역 상품 210여개를 10% 추가 할인하고 온라인상품권을 최대 5% 할인 판매한다. 또한, 포인트 기부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상품권 판매 수익 일부를 이재민 성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은 이번 행사 외에도 매년 어려운 농가돕기캠페인 및 지역특산품 할인전등을 열어 농어민들의 안정된 판로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14일 실시한 함평 양파 기획전에서는 양파 저장량 증가로 가격이 폭락한데다 소비까지 줄어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양파 물량 소진(90톤)을 지원한 바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산불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 상품 판매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우체국쇼핑 등 우체국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피해 지역 농어민 등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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