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영국의 지난해 12월 재정적자가 전년동월(148억파운드)대비 늘어난 154억파운드로 나타났다.

23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당초 영국의 지난해 12월 재정적자는 예상치인 152억파운드를 웃돈 154억파운드로 나타났다.

지출은 5.4% 증가했고 수입은 3.6% 증가했다.

Berenberg은행의 이코노미스트 Wood는 “영국 경제의 트리플딥 침체 가능성 등으로 재정상황은 악화중”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지난해 4~12월 재정적자는 1065억파운드로 전년동기(993억파운드)에 비해 늘었고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의하면 영국의 예산책임청은 이번 회계연도에 1200억파운드의 적자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HS Global Insight 이코노미스트 Archer는 “3대 신용평가회사중 적어도 한 곳에서 향후 수개월내에 영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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