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독일의 1월 투자자신뢰지수가 전월(6.9)대비 상승한 31.5로 2010년 5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 ZEW에 따르면 독일의 1월 투자자신뢰지수는 31.5로 예상치인 12를 웃돌아 11개월래 최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ZEW 연구소장 Franz는 “금융시장 안정 등으로 기업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그러나 주요 무역상대국들의 경기부진 등으로 독일 경제는 올해에 완만한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 Kappler는 “독일 중앙은행이 경제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독일의 1월 경기현황지수는 전월(5.7)대비 상승한 7.1로 예상(6.2)을 상회했다.

이에 NordLB 이코노미스트 Kramer는 “금년 중반쯤 상당한 경기개선을 전망한다. 최악의 위기상황은 지나갔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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