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추석연휴 남성은 쉬고 쉽고 여성은 여행가고 싶고.’
2007년 추석연휴는 잘만 활용하면 12일짜리 휴가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추석과 개천절 사이에 4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장기 휴가를 ‘골든 홀리데이’라고 해서 해외에서는 많이들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번 추석연휴를 골든 홀리데이로 활용하려는 직장인들은 약 70%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825명을 대상으로 골드 홀리데이를 보낼 의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67.8% 가 ‘있다’ 라고 응답했다.
골든 홀리데이 동안 하고 싶은 것으로는(복수응답) ‘건강관리 등 휴식’ 이 48.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여행’(46.7%), ‘친지방문 등 가족과의 시간’(25.8%), ‘자기계발’(20.4%), ‘문화생활(독서, 영화 등)’(18.8%)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여행’(55.6%)을, 남성은 ‘건강관리 등 휴식’(50%)을 첫 번째로 꼽았다.
반면 골든 홀리데이를 보낼 의향이 없는 응답자는 32.2%였다. 그 이유로는 ‘회사눈치가 보여서’(41%), ‘추석연휴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19.6%), ‘긴 휴일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11.3%),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어서’ (9.4%) 등의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