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좌)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우)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8일 오후 종로구 통인동 인수위원장실에서 이종찬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회동하고 인수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 전 위원장에게 “굉장히 잘 운영하셨지 않습니까. 인수위원회가 성공해야지 이 정부에 성공이 담보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점에서 주의할 점이라든지 또 성공하신 그런 경험들, 말씀 듣고자 귀한 시간 내주시길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영광이다”며 “저는 뭐 20년 전 일이니까 현재 상황과 맞는지 모르겠는데, 그 프로세스는 비슷한데 더군다나 우리 안 위원장같이 이렇게 기업도 해보시고 경험도 많으시고 사회 여러 가지 분야에 이렇게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게 이론적으로 얘기한 것이 얼마나 이것이 실천 단계에서 왜곡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으니까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그냥 국회에서 하듯이 하면 현실을 모르는 수가 있는데, 그래서 아주 저는 적재적소의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종찬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좌)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우) (국민의힘)

한편 안 위원장은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첫날부터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인수위 운영을 위해 조언을 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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