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탈모 증상 완화 효능이 있는 천연유래 3종 복합 성분을 개발하고 이를 주성분으로 한 식약처의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유씨엘 연구소는 10년 이상의 자체 연구와 국책 과제를 통해 제주 천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해 왔으며, 축적된 천연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성분의 제형 연구를 통해 신규 허가를 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심사 완료된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에 고시된 주성분이 아닌 각기 다른 메커니즘으로 탈모완화에 도움을 주는 3종의 천연 주성분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특히 대표성분인 당근잎 추출물의 경우 기존에 활용되던 당근이 아닌 당근잎 등 버려지던 부위의 효능을 밝혀냄으로써 천연물의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이는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등록번호 제10-2255264호) 등 다수의 특허와 논문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유씨엘 관계자는 “오랜 천연물 R&D의 결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천연 주성분들로만 구성된 탈모완화 기능성 제품이 탄생했다”면서 “엄격한 식약처 심사를 완료한 이 성분들은 두피에 사용하기 안전하며 천연, 유기농, 코스모스(COSMOS), 비건 인증까지 가능한 클린뷰티 탈모완화 솔루션이 될 것”라고 전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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