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대표)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하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서울시 용산구 일대에 지하 6층부터 지상 25층 규묘 아파트 10개동 9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476억원이다.

리모델링 단지명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다.

단지명은 동부이촌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계승하는 한편 뉴욕 맨하탄 남부의 이스트빌리지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는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한 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거실의 방향을 공원쪽으로 배치해 집 안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외관에는 특벽 아트파사트 디자인과 수직성을 강조한 커튼월 룩을 적용했으며 문주, 스트리트형 조형물, 조경을 통합 디자인했다. 또 메인 문주는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계획을 단지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은 용산공원을 담은 그랜드 포레스트, 공원 뷰의 특권을 누리는 옥상정원 스카이파크뷰,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의 힐링스퀘어를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만의 조경 콘셉트로 공개했다.

한편 이번 시공사 선정은 지난 16일 개최한 이촌 코오롱 리모델링 조합 총회에서 결정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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