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가 16일 손익변동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증가한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직전년도까지 적자였던 메가스터디 출판사업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 등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종속회사인 메가엠디 온라인사업의 영업이익 성장, 메가랜드의 적자 감소 등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메가스터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5.2%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13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0.5% 증가한 수치. 코로나 팬데믹 영향 등으로 사업부문별로 실적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메가스터디㈜의 출판사업부문, 투자사업부문의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여 별도 기준 매출은 25.5% 성장했다. 종속회사인 메가엠디의 메가로이어스, 메가PSAT, 메가랜드 등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메가스터디의 급식사업부문, 메가엠디의 오프라인 학원사업 등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직전년도까지 적자에 머물렀던 메가스터디㈜ 출판사업부문의 흑자 전환 등이 영업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투자, 교육, 급식, 출판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성장과 손익개선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 향후 지속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