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 데이즈가 실내복/외출복을 겸할 수 있도록 활동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원마일웨어 ‘The 편한 팬츠’를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여성/아동 바지 9900원, 남성 바지 1만2900원으로 저렴하게 설정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욱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용은 세미 배기핏/부츠컷 등 스타일에 따라, 남성과 아동용은 긴바지/반바지 등 길이에 따라 각각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색상은 총 8가지로 다양하다.
이마트가 통상적으로 판매하는 데이즈 남/여성 바지 가격이 2만9900원임을 고려했을 때‘The 편한 팬츠’의 가격은 약 33~43%에 불과한 획기적인 가격이다.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남성/여성복을 같은 원단,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젠더 통합 생산’을 통해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가를 크게 절감했기 때문이다.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상품인만큼 남/여성 의류의 원단 등을 동일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평상시 보다 약 10배가 넘는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 데이즈는 ‘The 편한 팬츠’를 ‘압도적 편안함’ 컨셉으로 기획했다.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원마일웨어 등 다목적 의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착용시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원단과 제직에 집중해,폴리우레탄 등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활용했으며 세로방향 원사(실) 배열 시 장력을 낮춤으로써 대각선 방향으로도 쉽게 늘어나게 하는 등 원단의 스트레치성을 더욱 높였다.
이마트 데이즈 권해리 바이어는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외출을 겸할 수 있는 편안한 옷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크게 낮춘 ‘The 편한 팬츠’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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