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경제채널 매일경제TV 부동산 종합 프로그램 ‘고! 살집’(MC 권영찬, 고종완)은 오는 16일 방송 21회에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간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짚어본다.
이같은 내용은 이날 방송 오프닝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개그맨 출신 메인 MC 권영찬 커넬대 한국캠퍼스 교수는 오프닝 멘트를 통해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지만 현재 시세가 워낙 높다 보니 체감상 집값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큰 것 같다”라며 “특히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간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최근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부동산전문가이자 MC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3억 7322만 원이다.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6억 8090만 원이며, 매매·전세 갈아타기 비용이 6억 9231만 원을 기록 중에 있다”라며 “이러한 내용을 볼 때 최근 5년간 서울아파트 갈아타기 비용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로 보여진다”는 생각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또 “(매매·전세 갈아타기 비용은) 구체적으로 보면 2018년 2억 9800만 원, 2019년 4억 3220만 원, 2020년 5억 2768만 원에서 2021년은 6억 944만 원, 2022년에는 6억 9231만 원으로 늘었다”며 “(이 때문인지) 서울 전세 수요를 볼 때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은 가속화 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이사한 인원은 56만 7366명에 달한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전세가격 급등 부작용을 낳은 임대차3법을 개정 & 보완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일 예정이다.
매일경제TV 권영찬·고종완의 ‘고! 살집’(프로듀서 오창길, 연출 최진욱, 박세준, 임민영, 구성작가 이수연)은 한주간의 생생한 부동산 뉴스와 시청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동산 상식, 객관적·전문적 분석과 함께 소개하는 알짜 분양 정보, 그 주간 핫이슈에 대한 다양한 부동산 고수들의 진솔 담백한 토크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이며, 재방은 밤 11시 30분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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