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서빙로봇 서비스와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S. (SK쉴더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함께 제공하는 ‘SK쉴더스 서빙로봇’ 서비스를 3월 공식 론칭 했다.

SK쉴더스는 서빙 로봇 전용 고객센터를 오픈하고,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검증된 대안으로써 서빙 로봇을 홍보하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SK쉴더스는 새로운 서빙 로봇이 단순히 서빙 기능 뿐만 아니라 홍보, 안내 모드도 갖추고 있어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곳에 도입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호 계약 매장으로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스크린골프장이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골프장 클럽하우스, 관공서 등 다양한 공간에서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

SK쉴더스는 이번 서빙 로봇 사업을 신성장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근무 피로도를 줄여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보장하고, 나아가 안전한 비대면 매장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SK쉴더스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선보인 새로운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S’도 공개했다. 딜리 플레이트S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10.1인치 화면에 원하는 사진, 영상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다양한 음성을 송출할 수 있다. 매장의 색깔을 입힌 특별한 서빙 로봇으로 서빙은 물론 길 안내, 매장 홍보 등에도 활용 가능해 점주들의 만족을 크게 높였다.

또 딜리 플레이트S는 안정적이고, 장애물 회피 등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매장 환경에 따라 슬림/와이드 2가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로봇에 설치된 3단 트레이는 원하는 높이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3.5시간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하고 적재 가능한 최대 무게는 40kg다.

외식업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딜리 플레이트S의 주요 기능으로는 서빙 모드, 크루즈 모드 2가지가 있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이번 ‘SK쉴더스 서빙로봇’ 서비스는 외식업 매장 뿐만 아니라 접객이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활용 가능해 공식 론칭 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군으로부터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빅테크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앞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