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회장 이승한)은 지난 12년의 역사를 담은 ‘홈플러스 12년사-큰 바위 얼굴의 꿈과 열정’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창립이래 홈플러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발간한 사사로 기존의 사사들과는 달리 정사편, 야사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는 유통산업 선도, 점포의 세대 교체, 성공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등 홈플러스의 성공 발자취를 담았다.

홈플러스 12년 사사의 특징은 이승한 회장의 연도별 경영방침을 골격으로 구성해 12년 동안 단기적 목표뿐 아니라 중장기적 전략까지 실행해왔음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창립 초기부터 사진 전문가가 축적해 놓은 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생한 현장 사진을 담은 ‘화보형 사사’다.

특히 이번 사사는 ‘12’라는 숫자에 의의가 있다. 이는 십이간지, 12절기, 열두 시간 등 우주 질서의 한 주기인 ‘12’에 의미를 두고 홈플러스가 12년사의 발간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홈플러스 12년 사사인 ‘큰 바위 얼굴의 꿈과 열정’은 정사편 ‘큰 바위 얼굴의 꿈’과 야사편 ‘큰 바위 얼굴의 열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큰 바위 얼굴의 꿈’은 1999년 창립부터 2011년까지 12년의 성장과 도전의 발자취를 정리한 역사서이고, ‘큰 바위 얼굴의 열정’은 홈플러스 역사 속 생생한 사람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책이다. 이 두 권은 각각 홈플러스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라 볼 수 있다.

정사(正史)편 ‘큰 바위 얼굴의 꿈’은 그룹 12년 역사를 그림으로 보는 홈플러스(화보편), 열두 폭의 병풍을 만들다(역사편), 점포 히스토리 및 자료로 보는 홈플러스(부록편) 등 3부로 구성돼 있다.

화보편에는 홈플러스 고유의 비전하우스 경영 체계에 현황 사진을 담은 이미지 화보를 비롯해 역사편에는 지난 12년 역사를 병풍 경영의 기업 성장 3단계로 나눠 기술했다.

부록편에는 경영진 및 임원진, 매출, 홍보물 변천 등 주요 성과에 대한 기록을 홈플러스의 점포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컬러를 사용해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야사(野史)편 ‘큰 바위 얼굴의 열정’은 홈플러스를 표현하는 네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열정편, 창의편, 한류편, 기여편으로 구성해, 지난 12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직원들의 열정이 깃든 다양한 읽을 거리를 담았다.

삼성테스코 합작, 사회공헌 캐릭터 ‘e파란’의 탄생 등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역사 속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했다.

또한 각 장에는 홈플러스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생생토크’ 코너를 둬 보다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책으로 구성했다.

이승한 회장은 “홈플러스가 10년사, 20년사가 아닌 12년사를 발간한 것은 십이지(十二支), 12절기 등 우주 질서의 한 주기인 ‘통합과 완성의 12년’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바퀴를 시작한다는 데 의미를 둔다”며 “이번 사사는 일반 기업 사사를 넘어 비전하우스, 병풍 경영 등 홈플러스만의 독특한 경영 체계를 담은 살아있는 경영 역사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12년 사사는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 비롯해 수도권 및 지방국립대 대학도서관 등 115곳에 배포 중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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