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앞으로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은행들이 늘어난다. KB국민은행은 이같은 운영방식을 적용한 ‘나인투식스(9To6) 뱅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은 한달새 1160억원을 돌파했다.
◆은행도 ‘나인투식스’…“고객접근성 차별화”

저녁 6시까지 문이 열린 은행들이 많아진다. KB국민은행은 저녁6시까지 운영하는 ‘나인투식스 뱅크(9To6 Bank)’ 지점을 전국 72곳으로 확대한다. 대출상담, 자산관리 등 대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은 부문에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직장인, 자영업자 등 기존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도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사장님대출’, 한달새 1160억원 돌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내놓은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 ‘토스뱅크 사장님대출’ 규모가 출시된지 한달 만에 1160억원을 돌파했다.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들의 대출비중도 39.7%(잔액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특례보증 시작

내일부터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무역규제, 대금결제 차질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기위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벨라루스 등 수출통제 조치나 금융제재 적용대상 국가(이하 분쟁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 분쟁지역 수출입 기업(거래예정기업 포함) 등 직접피해를 입은 기업과 해당 수출입 기업의 협력업체 등 전후방산업 영위기업이다.

◆NH농협은행, 인도 노이다지점 예비인가 획득

NH농협은행은 인도 중앙은행(RBI)으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연내 본인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 공간)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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