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신약개발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지난해(2021년) 실적의 폭증세와 국산코로나백신의 출시기대감에 시장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9월까지 영업이익이 2203억원으로 이미 2020년의 377억원의 7배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9월까지의 당기순익도 1712억원으로 2020년의 329억원보다 6배가량 증가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실적은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코로나백신(GBP510)의 임상3상을 마치고 데이터를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인데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측은 국내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는 대로 세계보건기구(WHO)에도 인증작업을 획득해 글로벌시장진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런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측은 독감과 코로나를 동시에 예방하는 이른바 콤보백신 개발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