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사옥 전경 (부영)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영그룹이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하고 아파트 300세대를 제공한다.

부영그룹은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산불피해를 입은 분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중 300세대를 제공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영그룹은 강릉시 위치한 부영아파트 70세대와 동해시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230세대 등 총 300세대를 이재민들에게 거주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키로 했다. 부영그룹은 관계기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하여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앞장서서 기탁해왔다.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때는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부영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하고 2019년 강원지역 산불 피해 때 224세대의 부영아파트를 이재민들에게 긴급 지원의사를 밝히는 등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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