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GS방계그룹인 코스모그룹의 지주회사 코스모앤컴퍼니는 계열사 간 사업 재조정을 통해 재무건전성 및 내실화를 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코스모화학(005420), 코스모신소재(005070)를 비롯해 코스모정밀화학, 코스모산업, 코스모강소 ,코스모베트남, 코스모건설, 정산이앤티, 코스모글로벌, 코스모엘앤에스, 마루망코리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올해 사업재조정을 통해 그룹 내 중복되는 사업분야는 통합, 시너지가 필요한 사업분야는 재조정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무 건정성의 일환으로 각각 지난 7일과 9일에 레포츠사업의 양수와 코스모앨앤에스로 출자전환 등을 진행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내부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업재조정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2020년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모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이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어, 우리 역시 재무건전화를 위해 우선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상당 부분 전환하는 등 유동성 확보를 강화했다”며 “올해는 사업확장을 통한 성장 속도는 줄이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변화를 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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