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은행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게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갈등으로 인한 금융애로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신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분할 상환금에 대한 분할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최고 1.0% 대출금리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신규 금융지원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 규모 이내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 할인도 적용한다. 또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기업의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 할인을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오는 5월말까지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규대출 지원 ▲만기 대출금 기한 연장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신규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규모 내에서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업체별 피해현황을 감안해 적정 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을 지원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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